노원구 태릉입구역 근처 일식 전문점 가가와입니다.

 

 

 

간판에 수타 우동과 일식 요리 전문점이라고 적혀있습니다.

근처에 법원이 있어서 주로 검사, 변호사가 주 고객층이라고 합니다.

 

 

 

 

 

좌석은 미닫이 문으로 독립된 공간인 룸과

트인 룸과 테이블이 9개 정도로 꽤 넓습니다.

우동을 전문으로 한다는데 메뉴판을 보면 사시미, 소고기 등 정말 다양합니다. 

테이블에도 고기를 구워 먹을 수 있는 가스가 탑재(?)되어 있습니다.  

 

 

 

 

모밀정식입니다. (12,000원)

뭐 이것 저것 많이 나와 풍성해 보입니다.

 

 

 

 

모밀에 얼음이 함께 나오네요 ^^;;

보통 두 타래로 나오는데, 여기는 참 묵직하게 한 타래로 나오는군요.

먹다가 자기네들끼리 붙어버리는 참사가....

 

 

 

초밥이 4개입니다.

 

 

 

새우, 김, 오뎅, 버섯 이렇게 네 개의 튀김입니다.

 

 

 

 

계란 찜

안에 오뎅과 홍합인지?가 들어있는데,

제 입 맛에는 별로, 너무 심심한 맛이라고 할까?

 

 

 

규동 정식 (9,000원)

 

 

 

 

규동입니다.

그닥 먹음직스럽게 보이지는 않지만,

맛있습니다. ^ㅡ^

 

 

 

 

이 집의 우동은 일본식으로 밀가루와 소금물만으로 반죽한다고 합니다.

하루 정도 숙성 과정을 거쳐 매일 오전, 오후 두 차례 면을 뽑는다고 합니다.

그래서 면이 찬 탄력있다고 하는데,,,
우동을 먼저 먹을 것을 그랬나 봅니다.

늦게 먹었더니 안 찰집니다.

 

 

 

 

간장 소스의 샐러드입니다.

 

 

 

 

여긴 튀김이 맛있는 것 같습니다.

기름기가 거의 쏙 빠져서 많이 느끼 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바삭한 식감은 그닥 없는 것 같습니다.

 

 

 

 

새우 튀김

 

 

 

 

김을 튀김으로 한 것은 처음 먹어보는데 맛이 바삭하니 맛있네요.

 

 

 

 

규통을 한 숟가락 떠 보았습니다.

지나치게 자극적이지 않은 양념과 계란, 소고기, 양파 등의 조화로 꽤 괜찮은 맛을 냅니다.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자극적이지 않은 음식을 내 놓는 가가와입니다.

사시미나 여기서 많이들 먹는다는 소고기와 해물 샤브샤브는 먹지 않았으나,
가게 전체 분위기나 독립된 룸이 있다는 점 등을 생각하며 손님 접대로도 괜찮을 듯 합니다.


가가와는 태릉입구 역 6번 출구에서 직진하면 왼쪽 편에 보입니다.

02-977-7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