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 젠이 유명해진 점이 식당 내부에 있는 연못 때문이라고 합니다.

1층, 2층 중앙을 뚫어 예쁜 조명으로 인테리어를 해 놓은 것이 보기 좋습니다.

젠은 아시안 음식점이기도 하면서,
와인 바라고 합니다.

와인과 함께 하면 좋을 음식들과
다양한 와인들이 구비되어 있었습니다.

하지만 가격은 착하지 않았습니다.
콜키지가 얼마일지 궁금합니다.

와인은 금전적인 부담감의 압박으로 샹그리아(8,000원)를 시킵니다.

흑미 리조또(15,000원)

흑미로 만들어진 리조또입니다.

유기농 야채와 안심, 해산물이 들어간 리조또인데,
고소하고 맛이 특이합니다.

함께 먹은 지인은 자장밥 맛이 난다고도 하는데,
자장밥 보다는 훨씬 비싸니 더 맛있는 거겠죠. ^^;;

전체적으로 괜찮은 맛과
고급스러운 인테리어로 특별한 날 기분 좋은 식사가 됐습니다.

파스타는 다른 곳도 저 정도 가격이어서 비싼 감을 느끼지 못하나,
비빔밥을 15,000원을 주고 먹는다는 것이 많이 비싼 듯 느껴지기도 합니다.
하지만 tax가 따로 붙지 않아 tax 포함 가격이라고 생각한다면 
압구정에서 이 분위기에 이 맛에 괜찮은 가격이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직원들의 친절도는 레스토랑의 분위기나 가격에 비해 적합하지 않는 듯 합니다. ^^
직원들이 좀 웃고, 대답 좀 바로 바로 해줬음 하는 조그만 바람이 있습니다. 

발렛 파킹 가능하며 위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