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적한 오후,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따뜻한 차 한잔 어떠세요?
그윽한 향기의 아메리카노도 분위기 잡는데는 더 없이 좋지만
우리 고유의 맛을 자랑하는 전통차 한잔이면 속도 든든, 마음도 든든!

특히 요즘처럼 환절기에는 따뜻한 전통차로 감기도 예방하고 
추위도 날릴 수 있어 1석 3조가 아닐까 싶은데요~

그래서 전통찻집이 즐비한 인사동 거리로 여러분을 안내하겠습니다~
그중에서도 눈에 띄는 곳이 바로 <달새는 달만 생각한다>라는 심오한(?) 이름을 자랑하는 찻집입니다~


알고보니 이곳이 류시화 시인이 운영하는 찻집이더군요
역시나 그래서 그런지 상호명도 남다르네요~



입구부터 예사롭지 않죠?
이곳의 특징은 직접 담근 전통차를 판매한다는 사실!!!
맛과 건강까지 생각하는 세심한 배려가 눈에 띄는 곳이죠~


이곳을 찾는 많은 손님들이 휴지조각에 남겨놓은 사연입니다~
사랑하는 연인과, 가족과, 친구와 함께 추억의 한 페이지를 장식할 수 있는 공간이죠


짜잔~
먼저 고운 붉은빛이 인상적인 오미자차입니다~
오미자는 피로회복과 간기능 회복, 위궤양과 감기를 예방하는 기능이 있답니다~


다음은 감잎차인데요
보온병에 따뜻한 물이 따로 제공되기 때문에
여러번 우려 먹을 수가 있답니다~


다음은 모과차~
그리고 함께 제공되는 달콤한 한과와 쫄깃한 떡입니다~
차만 마시기 뭔가 심심할 때 한과와 떡을 한입 베어 무니
속도 든든해지고 좋더라고요~


가게 안에 차를 직접 숙성하고 보관하고 있는 항아리와 병이 가득한데요~ 


모과 같은 경우는 2009년 12월 9일부터 이 항아리에서 숙성되고 있네요



언제와도 정겹고 푸근한 <달새는 달만 생각한다>
직접 담가 더 맛있는 전통차를 즐기고 싶다면
이곳이 더할 나위 없이 좋을 것 같네요~


위치: 서울시 종로구 관훈동 60
문의: 02-720-6229

<사진출처> 선물공룡종달새님의 네이버 블로그 http://blog.naver.com/taore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