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호선 월드컵경기장역 1번 출구.

월드컵경기장역에서 하늘공원 방향으로 10~20분 정도 계단을 오르면 이렇게 멀리 월드컵 경기장이 보입니다.

2002년 6월, 뜨거웠던 4강 신화의 함성이 여기까지 들리는듯 하네요.

월드컵공원으로 오르는 계단입니다. 주말엔 찾는 사람들이 많아 이렇게 줄을 지어 오릅니다. 운동 삼아 온 가족이나 연인들이 많이 보입니다.

공원을 진입하는 입구에 있는 월드컵공원 안내도입니다. 데이트코치는 하늘공원, 노을공원, 메타세콰이어길 순으로 올라보았습니다.

하늘공원엔 이렇게 갈대밭 사이로 길이 나았답니다. 높고 푸른 가을 하늘을 보며 걷다보면 스트레스가 사라지고 마음이 편한해지는 기분입니다.

아직 푸른 빛을 띈 갈대지만 가을이 깊어지면 누렇게 익어 가겠죠? 그 때가 되면 다시 한 번 와볼 생각입니다.  

하늘공원 정상에 있는 표시석. 뒤로 보이는 갈대는 바람에 살랑살랑 흔들린다. 시원하고 청량한 가을 바람에 내려가기 싫을 정도.

바람에 서걱서걱 소리를 내며 흔들리는 갈대. 날씨 좋은 날, 하늘공원에서 내려다보면 월드컵경기장 넘어 남산과 서울타워까지도 훤히 보인다. 내려가서 상암 CGV에서 연인과 영화 한 편을 보는 것으로 오늘의 데이트 마무리~!

이상, 가을 바람 상쾌한 날 상암동 월드컵공원에서 데이트코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