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은 양식이나 중식, 일식보다 한정식이 먹고 싶을 때가 있는데요.

백반과 따뜻한 찌개, 오색의 반찬들이 다양하게 갖춰진 상이 그리워질 때가 있죠?

서울 홍대에 아주 괜찮은 한정식집이 있다고 해서 소개해 드립니다.

젊음이 가득한 지역 홍대와 한정식집이라, 어떻게 보면 어울리지 않을 것 같지만

외국인 손님들이 많이 찾는 북적북적한 한식당이라고 해요.

외관부터 푸근함을 풍기는 홍대 들풀 한정식입니다.

들풀 내부는 작은 룸 형태로 되어 있고 인테리어는 전통식으로 되어 있답니다.

홍대에 위치한데다 한국의 전통 맛과 멋을 느낄 수 있으니 많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찾을만한 곳이네요.

들풀 한정식은 가평에 있는 농원에서 직접 재배한 재료들을 사용하는 음식점이라고 합니다.

건강함이 가득한 식단, 기대됩니다.

세팅도 깔끔하게, 역시 한국의 멋이 엿보이는 모습이에요.

오늘 소개해 드릴 메뉴는 ‘꽃다지정식(1인 15,000원, 2인 이상 주문 가능)’이라는

코스 메뉴랍니다.

처음 등장한 메뉴는 바로 호박죽!

선명한 노란 빛이 정말 달콤하고 맛있을 것 같아요.

두번째로 나온 메뉴는 샐러드입니다.

한정식답게 드레싱도 들깨 드레싱이라고 해요. 고소함이 여기까지 전해지는 듯!

다음은 우렁이 초무침과 소면입니다.

매콤새콤한 맛이 입맛을 더욱 돋워줄 것 같습니다.

이 맛있어 보이는 빛깔의 정체는?

훈제오리쌈입니다.

훈제오리고기와 상큼한 샐러드를 곁들여 먹으면 느끼하지 않고

개운하면서도 맛있게 즐길 수 있다고 해요~

이렇게 뚝배기에 지글지글 등장한 버섯 불고기의 맛도 빼놓을 수 없겠죠~

적당한 단 맛이 일품이라고 하네요.

이건 특미전이라고 하구요.

빛깔 고운 잡채.

여기에 ‘삼색선’이라는 메뉴가 또 나오네요.

코스 중간에 나온다고 하는데 굉장히 특이하죠?

만두와 두부, 감자떡이 제공됩니다.

이렇게나 한 상 가득 푸짐한 백반 정식!

고사리와 땅콩절임, 숙주나물, 꽈배기고추, 더덕, 산나물 등 각종 반찬들이 가득하구요.

생선구이와 찌개, 시래기밥까지 끝없는 코스 요리가 나온답니다.

비싸지 않은 가격에 정말 제대로 한정식을 즐길 수 있어 좋은 곳이에요.

이렇게 든든하게 먹었는데도 아직 메뉴가 끝나지 않았습니다.

후식으로 한과와 전통차가 제공되거든요.

색깔이 너무나 예쁘고 새콤달콤한 오미자차까지 마시고 나면

드디어 한정식 코스요리 식사가 끝난답니다.

따끈한 찌개와 든든한 밥 한 공기가 생각나는 날!

들풀 한정식에서 저렴하고 맛있는 한정식을 즐겨보세요~

위치 : 서울 마포구 서교동 351-16

문의 : 02-325-7224

<사진 출처 및 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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