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유도공원 * 영등포구

어느덧 3월도 절반이 지나갔습니다.

시간이 성큼성큼 봄에 가까워지고 있다는 것, 느끼고 계신가요?

날씨가 풀릴 듯 말 듯 아직은 쌀쌀한 가운데, 한달 정도면 서울에도 벚꽃이 만개할 거라는

반가운 소식이 들려옵니다. :)

겨울 내내 마른 나무들만 보느라 푸르름이 그리워지는 겨울의 끝자락.
봄이 무르익기 시작하면 싱그러운 초록빛을 마음껏 감상할 수 있는 데이트 장소를 소개해 드릴게요.

파릇파릇한 푸르름이 낯설기까지 한 이 풍경!

이 곳은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선유도공원입니다.

5월에 촬영된 사진을 기준으로 소개해 드린다는 점 참고해 주세요.

선유도공원은 잔디밭과 나무, 그리고 옆에는 한강을 끼고 있어

더없이 좋은 산책코스이고 데이트장소랍니다.

뚜벅이처럼 정처없이 걸어도 되고,

한강을 바라보며 앉아서 휴식을 취해도 되는 곳.

공원의 장점이겠죠 ^^

한강이 펼쳐져 있어서 마음까지 시원해지는 기분인데요.

연둣빛으로 물들어가는 나무와 잔디들 덕분에 봄의 정취를 마음껏 누릴 수 있답니다.

빨리 봄이 찾아와서 이 곳에서 이런 싱그러움을 느끼고 싶어져요.

공원이니만큼 중간중간, 쉬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어서 산책하다 지치면 잠깐 앉아서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기 좋아요.

선유도공원 안에는 카페가 딱 한 군데 있다고 하는데요,

여름에는 팥빙수도 판매하고 저녁에는 소시지, 닭꼬치, 맥주 같은 메뉴들을 판매한다고 합니다.

아이들의 놀이터가 되어줄 물가도 만들어져 있네요.

아름다운 풍경이 가득한 선유도공원 :)

사진들을 보고 있으니 더더욱 봄이 기다려지는 마음입니다.

사랑하는 이와 손을 잡고, 잡념들은 잊은 채 산책로를 찬찬히 걸어보세요.

서로에 대한 애정이 더 깊어질 거예요.

서울에 위치해 있지만 숲속을 거니는 것 같은 기분을 느끼게 해주고,

자연이 주는 편안함으로 스트레스까지 풀려나갈 것 같은 곳, 선유도공원입니다.

올 봄에는 선유도공원 데이트, 어떠세요? ^^

[선유도공원]

서울시 영등포구 선유로 3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