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가연 데이트코치입니다♡


잘 지내셨나요?
아직까지는 좀 쌀쌀한 기운이 있지만
낮에는 햇살이 따뜻한 게 봄 느낌이 가득이네요^-^

오늘은 봄날의 데이트코스로 적합한 곳을
소개해드리려해요.

파스타와 스테이크가 맛있는,
연트럴파크 인근의 캐주얼이탈리안 레스토랑 <잠깐>입니다.






위치는 연남동 연트럴파크 길따라 걸어가다
오른쪽 큰길로 꺾으면 발견할 수 있습니다.





1층은 오픈키친이고 테이블은 2층에 위치합니다.
안내받아 계단을 올라갔는데요.
올라가는 길의 과하지 않은 깔끔한 소품들이 눈에 띄어요.





실내는 벽과 테이블, 의자가 잘 어우러지는 따뜻한 느낌..!
통유리창을 통해 햇살을 잘 받아 따뜻했어요.
바깥 창으로 연남동 연트럴파크 일부와 거리가 보였어요.







메뉴판에서 파스타, 스테이크, 사이드메뉴, 음료, 주류 등을 보실 수 있어요.
저희는 set2번으로 관새파스타 + 채끝등심 스테이크 + 샐러드를 주문했습니다.
파스타는 고를 수 있고 샐러드는 기본으로 내어줍니다.





에피타이저로 식전빵이 나오고 그 다음 세트메뉴인 샐러드가 먼저 나왔어요.
바게트에 토마토, 양파절임을 올리고 발사믹소스를 곁들여
보통 식당에서 먹는 식전빵보다 신경 쓴 느낌이 가득합니다!



샐러드도 신선한 채소와 소스가 잘 어울렸고
치즈2종이 부드럽고 맛있었어요. 수제피클도 좋았습니다.



관새파스타는 `관`자와 `새`우가 들어간 크림파스타인데
이곳의 시그니처메뉴라고 합니다.

면 모양이 일반 파스타면을 잘게 썬 모양인데   
얼핏 보면 리조또 같아 보이기도하네요.

숟가락으로 떠먹는데 식감이 탱글탱글 고소해요.
흔히 먹을 수 있는 스타일은 아니라, 굿초이스였어요.



채끝등심 스테이크의 굽기는 미디움 레어로 요청드렸어요.
크게 4조각으로 잘라주는데, 한 조각당 2~3등분씩해서 먹었습니다.
소금과 홀그레인머스터드, 과일퓨레, 생고추냉이 등 다양한 소스가 함께 나와요.



그밖에 버섯볶음 파절임, 명이나물 모두 적당히 간이 돼있고
고기와 어우러져 먹기 딱 좋았습니다.
곁들임 메뉴도 정성이 들어간 맛이었고
고기는 뭐..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게 육즙이 착 베여있는 맛이구요.



함께 간 연인이 스테이크를 아주 좋아하는 친구인데
같이 감탄하면서 메뉴 다 맛있게 잘 먹었어요.

음식 맛이나 인테리어, 배경음악까지
세련된 분위기가 좋은 연남동 맛집 <잠깐>
 
마음에 드는 이성과 봄에 가면
더 좋을 듯한 데이트 장소였습니다♥


연남동 <잠깐>

위치: 서울시 마포구 연남동 260-52번지 3,4층
연락: 02-3142-7942